[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진학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부터 대입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1대1 컨설팅을 통해 지역 간 진학 정보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7일 이현고에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이천 1대1 학생 맞춤형 대입 진로·진학 컨설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진학 상담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과목 선택과 학생부 관리, 대학별 입시전형 분석, 진로 설계 등을 연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별 진학 정보 접근성 차이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이 이현고에서 이천 1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날 컨설팅에는 이천지역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진학리더교사 등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교사 20명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했다. 상담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도와 진로 희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맞춤형 대입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반영한 학업 설계,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 전략, 희망 대학·학과별 전형 분석, 학생부 관리 방법, 수시·정시 지원 전략, 모의고사 성적 활용 방안, 학습 계획 수립 등 대학 입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교육지원청은 대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상담 수요를 고려해 오전 시간에는 3학년을 우선 배정해 오후에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학년별 맞춤형 진학 설계를 지원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총 160명의 학생이 회차별로 약 30분 동안 전문가와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바탕으로 자신의 현재 학업 수준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진단받고 대학별 전형 특성과 최근 입시 변화에 맞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상담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전 사전 협의회를 통해 상담 방향과 최신 입시 정보를 공유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사후 평가와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진학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이 대학 입시와 직결되면서 체계적인 진로·진학 상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교육지원청의 맞춤형 컨설팅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학업 계획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공교육 지원 체계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별·지역별 진학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학생 중심의 진학 지원 시스템을 확대해 고교학점제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진 교육지원청장은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환경에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이를 대학 진학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맞춤형 컨설팅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설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미래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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