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투자사기 기승에 소비자경보 '경고'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비상장주식 투자를 빙자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한 단계 상향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와 관련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경보 등급을 기존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IPO 투자사기는 비상장회사의 상장 임박, 상장 시 수배 수익 가능성 등을 강조하며 투자자를 현혹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상장에 실패하더라도 주식을 재매입해 원금을 보장해주겠다는 약정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와 피해보상 심리를 동시에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범행 수법도 단계적으로 조직화 돼 있다. 불법 업체는 먼저 비상장주식을 사전 매집한 뒤, 문자나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를 불법 리딩방으로 유인한다. 이후 실제 상장 예정 주식을 소량 무료로 제공하거나 소액 투자 성공 사례를 연출해 신뢰를 쌓는다. 이후 허위 상장 정보와 조작된 IR 자료, 가짜 인터넷 기사 등을 유포하며 고가 매수를 유도하고, 투자자가 추가 매수에 나서는 순간 잠적하는 식이다.

최근에는 사기 조직이 금융회사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회피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은행 확인 전화 시 ‘계약금’이나 ‘생활비’ 송금이라고 답변하도록 사전에 지시하는 등 수법이 한층 치밀해졌다. 또 제3자나 대주주를 사칭해 고가에 주식을 사들이겠다고 접근한 뒤 거액의 재투자를 유도하는 ‘바람잡이’ 수법도 반복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을 미끼로 한 IPO(기업공개) 투자사기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금감원이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수사 의뢰와 사기 이용 계좌에 대한 금융거래 제한 조치를 단행했음에도 동일 유형의 사기 범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보 등급을 상향했다.

금감원은 “상장이 임박했다며 비상장주식 매수를 권유하는 경우 사기부터 의심해야 한다”며 “제도권 금융회사는 1대1 채팅방이나 문자, 이메일로 개별 투자 권유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금융

"당뇨 걱정돼 식사하기 겁나"⋯'이 음식' 곁들이자 혈당 확 낮아져 '안심'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식초와 레몬, 잘 익은 김치가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무릎에서 ‘딱딱’ 소리 난다면… 병원 가야 할 기준은?

하체 운동을 하다 보면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경험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스쿼트나 런지처럼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동작에서 ‘딱’, ‘툭’ 하는 소리가 들리면 불안감을 느끼기 쉽다. 특히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소리가 더 또렷하게 느껴지면서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통증이 없고 일시적으로 나는 소리라면 대부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를 자연스럽게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관절 내부의 윤활 환경이 달라지면서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 관절액의 점도가 높아지거나 관절 압력이 변하면 ‘드르륵’ 또는 ‘사각’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소리와 함께 불편감이 동반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움직일 때 ‘퍽’ 하는 소리가 나거나, 이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이어진다면 단순한 생리적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 특히 시큰거리는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무릎이 잘 펴지지 않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관절 구조

투석 환자 건강 관리 핵심은 심혈관… 오메가3 섭취 관심

오메가-3 섭취가 혈액 투석을 받는 사람들의 심혈관 관련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혈관 문제는 투석 환자에게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 건강 요인으로 꼽혀 왔다.해외 연구진은 호주와 캐나다에 위치한 20여 곳의 투석 시설을 중심으로 장기간 관찰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총 1,2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평균 연령은 60대 중반, 투석을 받은 기간은 수년 수준이었다. 참여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은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했고, 다른 한쪽은 별도의 섭취 없이 생활 패턴을 유지한 채 비교 관찰이 이뤄졌다.약 3년 이상 진행된 추적 결과, 오메가-3를 섭취한 그룹에서 심장과 혈관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이상, 말초 혈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가 눈에 띄게 낮았다는 점이 연구진의 설명이다.혈액 투석을 받는 사람들은 일반 성인에 비해 심혈관 부담이 큰 집단으로